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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베네수엘라 교민 70여명…철수계획 수립·집행 준비”

이재명 대통령.[연합]

[헤럴드경제=김광우 기자] 미국이 베네수엘라에 대한 군사 작전을 감행한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베네수엘라 교민 보호와 함께 철수 계획을 준비할 것을 지시했다.

3일 청와대 대변인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베네수엘라에서 발생한 폭발 사태에 대한 보고를 받고, 외교부 등 관계당국에 철저한 교민 보호와 상황 악화에 대비한 치밀한 철수계획 수립을 지시했다.

이어 필요시 이러한 계획이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 할 것을 당부했다. 이에 외교부는 오늘 저녁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외교부에 따르면 현재 베네수엘라에는 70여명의 교민이, 수도 카라카스에는 50여명의 교민이 체류하고 있다. 현재까지 우리 국민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

앞서 주베네수엘라 한국대사관은 지난달 5일 위난 상황이 발생했을 때 교민 대피 거점 장소 3곳을 정해 교민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베네수엘라는 국내외 정세 때문에 지난 2019년 12월 이후 전 지역에 여행경보 3단계(출국 권고)가 발령된 상태다. 지난해 11월 정부는 베네수엘라 술리아주, 타치라주, 아푸레주, 수크레주에 여행경보 4단계(여행금지)를 발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