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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7조시대 열다 ’인천시, 국비 7.5조 확보… 역대 최대 기록 경신

국고보조금·보통교부세 동반 증가
긴축재정 속에서도 목표액 15% 초과 달성

인천광역시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광역시가 역대 최대 규모의 국비를 확보하며 ‘국비 7조원 시대’를 열었다.

국고보조금 6조4735억원과 보통교부세 1조500억원을 포함해 총 7조5235억원의 국비를 챙겼다.

이는 전년도 국비 확보액 6조8729억원 대비 6506억원(9.5%) 증가했다.

4일 인천시에 따르면 최근 3년 연속 정부의 세수 결손과 긴축재정 기조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당초 목표액인 6조5400억원 보다 9835억원(15%)을 초과 달성하는 값진 성과를 얻어냈다.

시는 올해 역대 최대 보통교부세 1조500억원을 확보해 전년도 교부액 1조32억원 대비 468억원(4.7%) 증가했다. 이는 보통교부세 총 재원이 전년 대비 2.1% 늘었다.

보통교부세는 정부가 내국세의 일정 비율을 지방정부에 교부하는 재원으로, 지방세와 같이 용도의 제한 없이 활용할 수 있는 핵심적인 자주재원이다.

시는 국고보조금 분야에서도 역대 최대 규모인 6조4735억원도 확보했다.

이는 전년도 대비 6038억원(10.3%) 증가한 수치로, 정부 총지출 증가율(8.1%)을 크게 웃도는 기록적인 성과다.

특히 이번 증가액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의 연평균 증가액(4751억원) 대비 32.1% 높은 수준이다.

분야별 반영 규모는 ▷미래산업 1537억원 ▷철도·도로 기반시설 1만684억원 ▷친환경 1757억원 ▷일자리·창업 1473억원 ▷복지 4만2108억원이다.

주요 반영 사업으로는 ▷인천발 KTX(1142억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3095억원)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 연장(1405억원) ▷서해5도 종합발전지원(107억원) ▷공단고가교~서인천IC 혼잡 개선(161억원) 등이 포함됐다.

해당 사업들은 인천의 미래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국회 예산심사 과정에서 ▷글로벌 규제 대응 자동차 사이버보안 인증평가 지원(10억원 → 35억원, 25억원 증액) ▷인천 통합보훈회관 건립(7조5000억원, 순증) ▷강화 고려박물관 건립 타당성 용역(5억원, 순증) ▷계양구 비점오염 저감시설 설치(16억2000만원, 순증) 등 정부안 대비 총 108억원이 추가 반영되는 성과도 거두었다.

유정복 시장은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국비 7조원시대를 여는 역대 최대의 성과”라며 “특히 보통교부세를 통해 추가 확보한 1100억원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복 증진과 인천의 미래를 위한 핵심 사업에 소중한 재원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