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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억 원 제작 지원…TV·OTT·디지털 아우르는 교양 콘텐츠 6편 선봬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유진그룹 계열사 유진이엔티는 교양 콘텐츠 창작 지원 프로젝트 ‘유콘(EUCON)’의 첫 성과를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유콘은 교양 콘텐츠 제작을 희망하는 중소 제작사와 독립 크리에이터에게 실질적인 창작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기획된 프로젝트다. 유진이엔티는 공모를 통해 콘텐츠 기획 단계부터 제작까지 직접 지원하는 방식으로 교양 콘텐츠 생태계 확장을 목표로 했다.
지난해 8월 진행된 공모에는 총 40여 개의 기획안이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TV·OTT 부문 2편, 유튜브·디지털 부문 4편 등 총 6편이 최종 선정됐다. 유진이엔티는 선정 작품에 총 1억 원 규모의 제작 지원금을 지원했으며, 제작사들은 역사·문화·경제·사회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 교양 콘텐츠를 완성했다.
TV·OTT 부문에서는 다큐멘터리 봄의 ‘Q-POP 싱어, 레닌 타마요’와 콘텐츠나무의 ‘전주사고 이안작전’이 제작됐다. ‘Q-POP 싱어, 레닌 타마요’는 K-POP을 자신만의 음악 세계로 재해석한 페루 출신 가수 레닌 타마요의 여정을 담은 작품으로, 올해 1분기 중 종합편성채널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전주사고 이안작전’은 임진왜란 당시 유일하게 소실되지 않은 조선왕조실록 전주사고본의 이야기를 AI 영상 기술을 활용해 재현한 다큐멘터리로, 오는 16일 JTV전주방송을 통해 방영된다.
EUCON 프로젝트는 제작 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교양 콘텐츠 분야에 실질적인 제작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업계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AI 기술을 활용한 실험적 시도와 함께 장애인·시니어 등 기존 공적 지원이 부족했던 미디어 취약계층을 조명한 콘텐츠가 실제 제작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유진이엔티 관계자는 “EUCON은 교양 콘텐츠 장르에서 다양한 시도를 실제 제작으로 연결한 프로젝트”라며 “완성된 작품들이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소개돼 K-콘텐츠의 스펙트럼을 확장하는 데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진이엔티는 교양 콘텐츠 제작 지원 외에도 미디어 공공성 회복을 위한 학술단체 지원,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지원 등 콘텐츠·미디어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