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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그룹, 유통·식품 BG체제 전환…“책임경영 강화”

도심형 아울렛·패션→유통BG로
채성원 대표가 브랜드 전반 총괄


이랜드그룹은 유통과 외식 사업 영역에 BG(Business Group) 경영 체제를 도입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 따라 유통BG 대표로 선임된 채성원 대표는 도심형 아울렛(NC·뉴코아·동아·이천일아울렛 등)과 유통 패션 브랜드 전반을 총괄한다.

채 대표는 이랜드리테일 전략기획실을 거쳐 중국 유통 법인 대표를 역임하며, 글로벌 유통 환경 속에서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주도했다.

유통BG는 국내 도심형 유통의 경쟁력을 재정비하고,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민첩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조일성 대표는 기존과 같이 안전관리 부문 대표로서 준법경영 및 안전관리 체계 강화에 집중한다.

황성윤 대표는 유통 하이퍼 부문(킴스클럽·팜앤푸드)과 이랜드이츠 외식 사업 부문을 아우르는 식품BG 대표를 맡는다.

유통과 외식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상품 경쟁력과 운영 효율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특히 식품BG에 포함된 외식 사업은 이랜드이츠가 담당한다. 각 법인은 독립적인 법인으로 책임 경영 체제를 유지한다.

이랜드그룹 관계자는 “이번 대표이사 선임과 BG체제 전환은 오프라인 유통의 어려움에 대응하기 위한 구조적 개선의 일환”이라며 “각 사업 영역의 전문성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