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AP] |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홍명보호의 2026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상대인 남아프리카공화국이 2025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16강에서 탈락했다.
남아공은 5일(한국시간) 모로코 라바트의 알 메디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16강에서 카메룬에 1-2로 졌다.
1996년 이후 30년 만에 아프리카 정상 탈환을 꿈꿨지만, 16강 탈락과 함께 일찍 짐을 싸게 됐다.
남아공은 전반 34분 먼저 실점했고, 후반 2분 추가 실점했다. 두 실점 장면 모두 수비수가 공을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탓에 나왔다. 남아공은 후반 43분 카메룬 골문을 열었지만, 동점골을 만들지 못한 채 탈락의 쓴 잔을 마셨다.
조별리그에서 2승1패를 기록하며 B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던 남아공은 토너먼트 첫 경기에서 카메룬에 패배하며 이번 대회 4경기 동안 2승2패, 6득점 6실점의 성적표를 남겼다.
경기 후 브로스 감독은 “오늘은 행운이 우리 편이 아니었다”면서 전체적인 경기 내용에 대해서는 만족감을 피력했다.
하지만 남아공 입장에서 조기 탈락은 아쉬운 결과다. 남아공은 2년 전 이 대회에서 3위에 오르는 등 경쟁력을 보였다.
조기 탈락으로 팀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자 브로스 감독은 “남아공은 퇴보하지 않았다. 이번 대회 일부 경기에서는 경기력이 만족스럽지 못했지만 16강전은 경기력이 좋았다. 이번 대회에서 최대한 긍정적인 면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시선은 월드컵으로 향해야 한다”면서 “네이션스컵에서 좋았던 점과 부족했던 점을 세밀히 분석해야 한다. 어떤 부분을 바꿔야 할지에 대해서도 고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남아공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한국과 함께 A조에 속했다. 한국은 1차전에서 유럽 플레이오프 패스D(체코, 아일랜드, 덴마크, 북마케도니아)와 맞붙고, 2차전에서는 개최국 멕시코를 상대한다. 남아공은 마지막 3차전에서 만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