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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4457.52 ‘역대급 마감’…코스닥도 4년만 최고 [투자360]

코스피 3%대 급등…중동·남미 지정학 변수에도 4400선 돌파
삼성전자·SK하이닉스 동반 강세에 지수 상승 가속
외국인 매수세 유입되며 위험 선호 심리 유지

 
5일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종가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43% 오른 4457.52원에 장을 마쳤다. [연합]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코스피가 5일 지난 주말 베네수엘라 사태에도 불구하고 3% 넘게 올라 역대 처음 4400선을 돌파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47.89포인트(3.43%) 오른 4457.52에 장을 마치며 직전 거래일(2일) 기록한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4309.63)를 하루 만에 경신했다. 이로써 사상 첫 4300선을 돌파한 지 하루 만에 4400선 벽마저 깼다.

지수는 전장보다 76.29포인트(1.77%) 오른 4385.92로 출발해 지난 2일 기록한 장중 역대 최고치(4313.55)를 경신했다. 이후 상승폭을 키워 장중 고가에서 장을 마쳤다.

이날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인 2조1667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조5100억원, 7024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이날 코스피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7.47% 상승한 13만8100원에 거래를 마무리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이날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9600원(7.47%) 오른 13만81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시가총액 2위 SK하이닉스도 1만9000원(2.81%) 상승한 69만6000원에 마감했다. 반도체 대형주의 동반 강세가 지수 전반의 상승 흐름을 이끌었다.

배터리 대장주인 LG에너지솔루션은 1만500원(2.91%) 오른 37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우선주 강세도 두드러졌다. 삼성전자우는 7600원(8.05%) 급등한 10만2000원에 마감했다.

바이오 대형주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만원(1.78%) 오른 171만30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시가총액 상위권 흐름을 유지했다.

자동차주도 동반 상승했다. 현대차는 6000원(2.01%) 오른 30만4500원에 마감했고, 기아도 2000원(1.66%) 상승한 12만2600원을 기록했다.

지주 성격의 종목 가운데서는 SK스퀘어가 2만4000원(6.12%) 오른 41만6000원에 거래를 마치며 강세를 나타냈다.

조선·중공업주와 에너지 설비 관련 종목도 오름세를 보였다. HD현대중공업은 9000원(1.79%) 상승한 51만3000원에, 두산에너빌리티는 8000원(10.64%) 급등한 8만3200원에 각각 마감했다.

방산 대표주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6만6000원(6.98%) 오른 101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밖에 셀트리온은 7000원(3.46%) 상승한 20만9500원에, KB금융은 3500원(2.84%) 오른 12만6800원에 마감했다. 삼성물산과 NAVER 역시 각각 3%대, 1%대 상승률을 기록하며 시가총액 상위 종목 전반이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1.93포인트(1.26%) 상승한 957.50에 장을 마치며 종가 기준 지난 2022년 1월 20일(958.7) 이후 약 4년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978억원을, 기관은 243억원을 매수했고 외국인은 1120억원을 매도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는 전날보다 2.0원 오른 1443.8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