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283명이 4억5205만원 기부
울산 54.7%…서울·경기, 경상권 순
울산 54.7%…서울·경기, 경상권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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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주원 한신 대표(오른쪽)는 지난해 12월 2일 울산 동구를 방문해 김종훈 동구청장(가운데)에게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울산 동구청 제공] |
[헤럴드경제(울산)=박동순 기자] 개인이 자신의 고향이나 원하는 지방자치단체에 일정 금액을 기부하는 ‘고향사랑기부제’에서 울산 동구가 지난해 목표금액 2억원을 126% 초과한 4억5205만원을 모금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 동구는 시행 첫해인 2023년 1억2845만원, 2024년 2억4559만원으로 해마다 모금액을 크게 늘려왔다.
이 같은 모금액의 증가는 울산 동구가 제도 도입 초기부터 공공기관과 기업체를 직접 찾아다니며 ‘청년노동자 월세지원 지정기부 사업’ 등을 홍보하며 기부 동참을 유도하고, 온라인 홍보를 병행해 기부자와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지속 가능한 고향사랑기부제 운영 체계를 정착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민간 플랫폼을 통한 신규 기부자 유입이 기존 공공 플랫폼 중심의 참여 구조를 보완하면서 기부 효과가 컸다.
2025년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와 금액을 분석해 보면, 모두 4283명이 참여한 가운데 10만원 기부자가 4037명으로 전체의 94%를 차지했으며, 100만원 이상 고액 기부는 17명에 3605만원이었다.
지역별 거주자는 ▷울산 54.7%(2342명) ▷서울과 경기 각각 9% ▷경상권 8% ▷부산 7%였다. 연령별로는 ▷40대 33% ▷30대 32% ▷50대 20% ▷20대 11% ▷60대 이상 5% 순이었고, 2년 연속 기부자 490명, 3년 연속 기부자 108명으로 기부가 지속적으로 전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부금액의 30%를 지역특산품 등으로 주는 답례품으로는 ▷울산페이 2422건(51%) ▷반건조 가자미 445건(9%) ▷반건조 오징어 339건(7%) ▷대왕암 카라반 할인권 289건(6%)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