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미래에셋증권 주가 12%대 상승
NH투자증권·상상인증권 목표주가 상향
지난해 4분기 순익 3756억원 전망
스페이스X 지분가치 최대 1.5조원
NH투자증권·상상인증권 목표주가 상향
지난해 4분기 순익 3756억원 전망
스페이스X 지분가치 최대 1.5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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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에셋증권 본사 전경 [미래에셋증권 제공] |
[헤럴드경제=문이림 기자] 미래에셋증권 주가가 4분기 실적 개선 기대와 스페이스X 투자 성과 재평가가 맞물리며 급등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전장 대비 12.55% 오른 2만8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한때 2만8950원까지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4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가도 목표주가를 잇달아 상향 조정했다. 전날 상상인증권은 미래에셋증권의 목표주가를 기존 2만9000원에서 3만2000원으로 올려잡았다. NH투자증권은 3만2000원에서 3만6000원으로 높였다.
NH투자증권은 미래에셋증권의 지난해 4분기 연결 지배순이익을 전년 대비 59.9% 증가한 3756억원으로 추정했다.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증권업황 활황에 기투자한 혁신기업 성장세까지 더해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스페이스X의 기업가치가 상승하면서 미래에셋증권이 보유한 지분 가치 역시 재평가되고 있다. 상상인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의 스페이스X 보유 지분 가치는 지난해 3분기 말 약 6000억~7000억원에서 4분기 말 1조3000억~1조5000억원 수준으로 상승할 것으로 관측된다.
김현수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지난 3분기까지는 스페이스X 기업가치 3500억~4000억 달러 수준이 장부에 반영됐다”며 “핵심은 4분기에 현실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8000억 달러(약1120조원) 규모의 ‘밸류에이션 퀀텀 점프’”라고 말했다.
이날 기준 미래에셋증권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39배다. 스페이스X에 대한 투자에 따라 높은 밸류에이션도 설득력이 있다는 평가다. 김 연구원은 “단순 자기자본순이익률(ROE) 기준으로는 고평가로 보일 수 있으나, 스페이스X 선제 투자 성과가 본격화됨에 따라 밸류에이션 차별화는 충분한 설득력을 얻고 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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