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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기부] |
원스톱 지원센터 연계로 상담·투자 통합 지원 강화
AI·바이오·친환경에너지 등 지역 특화 산업 중심 육성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창조경제혁신센터의 투자유치형 창업 지원 프로그램 ‘창업-BuS(Build up Strategy for Startups)’를 올해 전국 17개 센터로 확대 운영한다. 시범사업 단계에서 전국 단위 체계로 전환하며 지역 기반 스타트업 발굴과 투자 연계 속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창업-BuS는 유망 창업기업을 선별해 초기 투자부터 후속 투자까지 단계별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24년 5월 경기·인천·충북·광주·울산 등 5개 센터에서 시작됐고, 이후 강원·경남·제주가 추가되며 지난해 8개 센터에서 운영됐다. 올해는 전국 모든 창조경제혁신센터로 확대된다.
중기부는 지역별 정기 미니 피칭데이를 통해 투자 연계를 상시화하고, AI·바이오·친환경에너지·우주항공 등 권역별 특화 산업을 중심으로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창업기업 접근성을 높이고 투자 검토 기간을 단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난해 성과도 나타났다. 8개 센터에서 총 1089개 기업을 발굴했고, 이 가운데 288개사가 액셀러레이팅을 거쳤다. 최종적으로 123개 기업이 총 565억 원 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제주센터 지원 기업 메가플랜은 AI 기반 활고등어 분석 플랫폼으로 26억 원 투자를 확보하며 팁스(TIPS)에 선정됐고, 충북센터의 뉴머스는 초음파 기반 뇌혈관 장벽 개방 기술로 96억 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중기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운영 중인 ‘스타트업 원스톱 지원센터’와 창업-BuS를 연계해 상담부터 투자까지 통합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법무·세무·경영 등 분야에서 4200건 이상의 상담이 진행됐으며, 오는 3월에는 온라인 창구도 개설될 예정이다.
올해 5월과 10월에는 전국 권역별 및 통합 투자설명회를 열어 혁신센터가 발굴한 스타트업을 국내외 투자자에게 소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후속 투자 연결과 글로벌 진출 기회를 동시에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조경원 중기부 창업정책관은 “창업-BuS 전국 확대를 통해 지역 유망 스타트업의 신속 성장 기반을 강화하겠다”며 “누구나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한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도 병행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팁스는 민간 투자사가 유망 기술 창업기업에 선투자한 뒤 정부에 추천하면, 정부가 연구개발(R&D)과 사업화 자금을 매칭 지원하는 민관 협력형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2013년 도입 이후 기술 기반 스타트업 육성의 핵심 제도로 자리 잡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