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농업정책보험금융원 손잡고 ‘K-농식품’ 수출 지원

K-농식품 수출 협력 업무협약 체결
해외조직망 네트워크·농업분야 전문성 결합
KF 글로벌브릿지 공동운영
유망기업 정보 공유


김명희(왼쪽) 코트라 부사장 겸 산업혁신본부장과 서해동 농업정책보험금융원장이 10일 서울 여의도 농업정책보험금융원 본사에서 국내 농식품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코트라 제공]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코트라는 농업정책보험금융원과 ‘K-농식품 수출 협력’ 업무협약(MOU)을ㅜ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코트라는 자사의 해외 조직망 네트워크와 농금원의 농업 분야 금융 및 기업 전문성을 결합해 농식품 수출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먼저 2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KF 글로벌 브릿지 프로그램’을 함께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농금원 운영 ‘농림수산식품모태펀드’ 피투자기업 및 농식품 크라우드펀딩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코트라 해외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양 기관은 투자와 자금 조달로 경쟁력이 입증된 기업들이 다음 단계로 해외 진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한다. 코트라 측은 유망기업에 해외 전시·상담회 참가 지원, 화상상담 및 테스트 마케팅 기회를 제공한다. 농금원 측도 모태펀드 참여기업을 중심으로 수출-투자 성과 선순환 구조가 확산할 수 있게 추가 투자도 지원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협약 이행의 첫 사업으로 하노이(4월), 도쿄(10월)에 사절단을 파견하고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현지 기업과 세미나·기업 간 거래(B2B) 상담회도 공동 개최할 예정이다.

서해동 농금원 원장은 “이번 협력이 기업 지원을 위한 투자·정책금융과 수출지원이 결합한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국내 농식품 기업의 해외 진출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명희 코트라 부사장 겸 산업혁신성장본부장도 “해외조직망과 농업분야 금융·기업 전문성이 결합 돼 산업-문화 간 선순환에 이어 투자-수출 간 선순환 구조 확산이 기대된다”며 “기관 간 협력을 통해 K-농식품 인기를 가속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