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식자재 플랫폼 ‘식봄’ 인수

마켓보로 지분 55% 확보


CJ프레시웨이 양산 물류센터


CJ프레시웨이는 식자재 오픈마켓 플랫폼 ‘식봄’을 운영하는 마켓보로의 최대주주가 됐다고 10일 밝혔다.

CJ프레시웨이는 마켓보로 지분 27.5%를 403억원에 인수하는 지분인수계약(SPA)을 체결했다. 이번 인수로 CJ프레시웨이의 마켓보로 지분율은 55%로 높아졌다. 이번 인수를 통해 CJ프레시웨이는 식봄에 입점한 20만종 이상의 식자재를 자사의 전국 단위 콜드체인 물류망을 통해 공급한다.

현재 식봄의 누적 가입자는 약 22만명으로 업계 최대 수준이다. 식봄 거래액은 지난 2022년 약 200억원에서 지난해 2341억원으로 증가했다.

CJ프레시웨이는 오프라인 중심에서 온라인으로 빠르게 전환 중인 식자재 유통 시장 변화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회사는 지난해 11월 온라인몰 ‘프레시엔’을 선보이고, 최근 AI(인공지능) 주문 에이전트 베타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건일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는 “CJ프레시웨이가 보유한 물류망과 오픈마켓에 최적화한 마켓보로의 기술력이 결합해 온라인 시장 전반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