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배경 26SS 캠페인 공개…중국 이어 현지 파트너십도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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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던스트 도쿄 시부야 팝업스토어 [LF 제공] |
[헤럴드경제=김진 기자] LF 자회사 씨티닷츠의 밀레니얼 캐주얼 브랜드 ‘던스트(Dunst)’가 중국 상하이에 이어 일본 도쿄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고, 글로벌 행보를 이어간다고 10일 밝혔다.
던스트는 지난 6일부터 19일까지 도쿄 시부야 대형 쇼핑몰 ‘파르코(Parco)’ 백화점 4층에서 일본 첫 팝업스토어를 연다. 글로벌 홀세일 및 온라인 중심으로 전개해 온 던스트가 오프라인에서 고객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팝업을 테스트베드로 삼아 현지 소비자 반응을 확인하고, 향후 시장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던스트는 지난해 12월 일본의 MZ세대를 겨냥한 온라인 쇼핑 플랫폼 ‘누구(NUGU)’ 입점을 통해 일본 시장에 진입했다. 팝업은 이러한 흐름을 이어가는 확장 단계다. 오프라인 팝업스토어와 온라인 입점을 병행하는 투트랙 방식이다.
던스트가 가진 트렌디한 클래식 무드와 미니멀한 스타일은 최근 일본 패션 시장에서 선호되는 감성과 맞닿아 있다는 평가다. 팝업은 던스트의 2026 봄 캠페인 ‘뉴트럴 아워스(Neutral Hours)’를 테마로 진행된다. 출근길이라는 일상적인 장면을 배경으로 하루가 시작되기 직전의 짧은 순간을 포착한 캠페인이다. 도쿄를 배경으로 포토그래퍼 마코토(MAKOTO)와 함께 촬영했다.
2019년 LF 사내벤처 프로젝트로 시작한 던스트는 2022년부터 글로벌 홀세일 비즈니스를 확대해 현재 미국, 캐나다,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 중국, 홍콩, 일본 등 전 세계 20개국 70여 곳의 해외 바이어와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 파리·뉴욕 패션위크 기간 쇼룸을 운영하며 접점을 늘려왔다.
던스트 관계자는 “이번 팝업을 통해 중국에 이어 일본 시장을 테스트하고 향후 현지의 유통 파트너십까지 전략적으로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며 “일본 현지 2030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미니멀하고 정제된 감성과 던스트의 브랜드 무드가 맞닿아 있는 만큼 긍정적인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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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던스트 2026 봄 캠페인 ‘뉴트럴 아워스’ [LF 제공]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