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구 농식품부 차관 “설 성수품 가격 안정세…빈틈없이 대응”

4인 가족 기준 설 차례상 비용 20만2000원…전년보다 0.3% 줄어

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지난 4일 충북 청주시 농협 하나로마트 청주점을 방문해 설 성수품 등 농축산물 수급 동향과 할인지원 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설 성수품 가격이 작년과 비슷한 수준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보여 차례상을 차리는 데 드는 비용이 덜 들 것이라고 9일 전망했다.

농식품부는 이날 세종청사에서 김종구 차관 주재로 설 민생안정대책 추진 상황 및 수급 동향 점검회의를 열고 설 성수품 공급과 가격 동향을 점검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올해 설 차례상 차림 비용(4인 가족 기준 24개 품목)은 평균 20만2691원으로, 지난해 설 2주 전과 비교해 0.3% 낮아졌다.

농식품부는 설 성수품 가격은 전반적으로 작년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설 10대 성수품 공급도 지난 6일 기준 112만t(톤)으로 일별 공급 계획 대비 111.5%를 기록해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차관은 “현재 수급 상황은 대체로 안정적이지만, 한파 등 기상 여건 변화와 가축전염병 발생에 따라 변동 가능성이 있다”며 “생육 관리와 방역에 빈틈없이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