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공장도 ‘스마트’로…정부, K-푸드 제조혁신에 20억 투입

[aT 제공]


중소·중견 식품기업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기업당 최대 2억원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관계 부처와 손잡고 식품 제조업의 스마트화를 본격 지원한다.

9일 농림축산식품부는 aT,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등과 협력해 ‘2026년 부처협업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중견 식품 제조기업을 오는 4월 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식품 제조 공정 전반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스마트공장 구축을 통해 K-푸드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고, 푸드테크 산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다. 스마트공장은 제품 기획부터 생산·유통·판매까지 전 과정을 디지털로 통합해 비용과 시간을 최소화하고, 고객 맞춤형 생산을 가능하게 하는 첨단 제조 시스템이다.

정부는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과 함께 관계 부처의 기업 지원사업을 연계한 ‘패키지 지원’을 통해 산업 현장 밀착형 스마트화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주요 지원 내용은 ▷ICT 기반 제조 공정 최적화 스마트공장 구축 ▷스마트공장 관리시스템과 연동되는 자동화 장비·제어기·센서 등 구축이다.

기업당 최대 2억원의 정부 지원금이 제공되며, 제조기업 자부담은 1대 1 매칭 방식이다. 총 사업 규모는 20억원으로, 10개 안팎의 과제가 선정될 예정이다.

선정 기업은 스마트공장 구축과 함께 농림축산식품부의 ▷식품 품질·위생 역량 제고 컨설팅 ▷국산 농축산물 구매이행보증보험 ▷현지화 지원사업 등 식품·수출기업 대상 지원사업에 최소 1개 이상 참여해야 한다. 세부 내용은 스마트공장 사업관리시스템 누리집과 aT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