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55%, HJ중공업·중흥토건 각 9% 등
“부등침하 극복, 공사기간 준수 마련”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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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6일 오전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 서류를 제출했다. 대우건설이 시공한 거가대로 침매터널 구간 전경 [대우건설 제공] |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6일 오전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재입찰 서류를 제출했다. 이날 입찰에서도 대우건설 컨소시엄만 응찰할 경우, 수의계약이 가능해진다. 지난달 16일 마감된 1차 서류 제출 당시에도 단독 응찰했다.
대우건설은 이날 마감되는 가덕도 신공항 부지 조성 공사의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PQ) 서류 제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대우건설(55%)에 이어 HJ중공업 9%, 중흥토건 9%, 동부건설 5%, BS한양 5%, 두산건설 4%, 부산 및 경남지역 건설사 13% 등 총 19개사로 구성됐다. 두산건설은 이번 컨소시엄에 새롭게 합류했다.
대우건설은 난공사 우려에도 공사 수행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2024년 최초 발주시점부터 제2주간사로 참여해 사업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고, 관련 기술 및 역량을 축적해왔다는 설명이다. 시공능력평가에서 2년간 토목분야 1위, 3년간 항만분야 1위를 기록하는 등 대규모 해상 인프라 사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검증된 역량을 보유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2010년 개통한 부산-거제간 연결도로 공사를 통해 수심 50여미터(m)에 달하는 해저침매터널을 건설한 점을 근거로 들었다. 대우건설은 “현재까지 부등침하, 누수, 결로 등에 대한 문제가 전혀 나타나지 않는 완벽한 시공 경험을 보유한만큼 가덕도신공항 건설공사의 최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이라크 알포 신항만’ 건설사업에 참여해 초연약지반에 시공되는 컨테이너터미널안벽공사, 방파제공사를 완벽하게 시공한 경험도 갖췄다고 전했다.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HJ중공업, 동부건설, BS한양 역시 토목 분야에서 경쟁력은 물론 항만공사 경험이 풍부한 곳으로 꼽힌다. 두산건설도 공공토목 및 수자원 인프라 공사에 대한 경험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중흥토건은 가덕도신공항 건설공사를 계기로 토목분야에 대한 대규모 신규 인력 및 투자를 추진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연약지반에 따른 침하 리스크와 적기 공사를 위한 방안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기존 설계에서 해소하지 못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보완·검토하며 개선 방안을 찾아왔고, 현재 2가지 공법으로 압축한 상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내외 전문가들과 심도깊은 검토를 통해 사업에 가장 적합한 최적의 공법을 선정할 예정”이라며 “향후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후 적절한 시기에 시공 방법에 대해 설명드릴 것”이라고 알렸다.
대우건설은 인력, 자재, 장비 등 자원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는 한편 풍부한 토목 시공경험과 높은 기술력을 가진 1000여 명의 토목기술자를 보유 중이다. 중견건설사들의 기술력과 인력을 합치면 관련 역량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이 가진 상징성과 지역의 기대감을 잘 이해하고 있다”며 “이번 입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국가 핵심 프로젝트가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