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농협 회장, 한·베트남 협력 강화

재계·금융계 대표 국빈만찬 참석
다각적 협력·지속적 교류 반영


강호동(오른쪽) 농협중앙회장이 지난달 31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베트남 도 반 찌엔 조국전선중앙위원회 위원장을 접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제공]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지난 11일 이재명 대통령이 주최한 ‘한국-베트남 정상 국빈만찬’에 참석해 양국 간 협력기반을 다졌다고 농협중앙회가 13일 밝혔다.

이번 만찬에는 한국 측 주요 인사 66명이 초청됐으며 강 회장은 국내 재계와 금융계를 대표해 참석했다.

강 회장의 이번 참석은 농협이 지난 수년간 베트남과 맺어온 긴밀한 협력 관계와 지속적인 교류가 반영된 결과라고 농협은 설명했다. 농협은 금융, 농업기술, 사회공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베트남과의 실질적 협력을 다지고 있다.

농협은 2009년 NH투자증권이 베트남에 첫 사무소를 개설한 이후 금융·무역·농식품 유통·협동조합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확장해왔다.

현재 베트남에 중앙회, 농협은행, NH투자증권, 농협무역 등 7개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농협은행은 하노이지점에 이어 호찌민 지점 설립도 추진 중이다.

특히 베트남 협동조합연맹(VCA)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면서 연수 프로그램, 대표단 교류, 농업기술 협력, 상호 유통망 연계, 금융·보험 경험 공유 등 교류를 이어왔다.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ICAO)에서도 의장기관으로서 VCA와 함께 활동하며 글로벌 협동조합 네트워크 내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배문숙 기자